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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란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곳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근시가 심한 사람은 대개 눈의 구조가 특이하며 내부 조직이 연약하므로

두꺼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껴도 여러가지 다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근시는 왜 나타나는가?

정상적인 눈은 외부의 물체로 부터 오는 빛을 각막과 수정체가 눈 뒷쪽에 있는 망막에 정확히 촛점을 맞추어줌으로

가까이나 멀리서도 다 잘 보입니다.​ 고도근시(안경돗수-5.00-6.00도 이상)의 눈은 정상적인 눈보다 앞뒤 거리가 길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빛의 촛점이 망막 앞쪽에 맺혀집니다. 그러므로 물체가 멀리 있을수록 잘 안보입니다.

 

2.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고도근시가 생기는 기본원인은?

오래된 유럽계통의 학설에서는 환경적 요인과 연관을 시키지만 유전적으로 보는 현대학설이 훨씬 우세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발표에 의하면 오랜 근거리 작업과 적은 야외활동이 자라는 아이들의 근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야외활동 시간을 늘리기를 권장합니다. 

 

3. 교정방법은?

역시 돗수가 잘 맞는 안경이 제일 무난하며 근시가 심해서 안경이 너무 두껍고 무거운 경우 콘택트렌즈를 권장합니다.

간유구, 비타민 A등으로 치료가 된다는 과학적 증명이 없습니다. Orthokeratology라고 하는 방법은 딱딱한 콘택트렌즈를

자꾸 갈아끼면서 촛점 맞춰주는 각막의 모양을 변경시켜 근시돗수를 줄여주지만 대개는 일시적일 뿐입니다.

LASIK(라식)수술은 대개의 근시돗수를 줄여 줄 수는 있으나 근시돗수가 매우 심한 경우는 제외되며 안구건조증 같은 후유증 외에도 다른 부작용들도 간혹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고도근시의 합병증이란?

고도근시의 눈은 백내장, 녹내장 등 흔히 생기는 병들 외에도 중심망막 출혈증, 망막파열, 박리증 등

비교적 드물지만 아주 심각한 병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망막파열, 망막 박리란?

망막 파열이란 눈 뒷쪽안에 있는 망막신경이 찢어진 상태인데 눈에서 까만 점, 실, 혹은 벌레같이 생긴 물체가 (비문증) 떠 다니며 번개불이 번쩍(섬광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안과 망막전문의에게 정밀한 검사를 받은 후 레이저(LASER)나 냉동 치료로 찢어진 부분을 땜질 해줘야 하는데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찢어진 망막을 치료하지 않은채

방치해 두면 눈안의 액체가 찢어진 부분을 통해 흘러들어가 망막이 점점 박리(떨어져 나감)가 되는데 시꺼먼 커튼이

시야를 가리는 증세와 함께 눈의 영구적 실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같은 재료를 꿰매면서 액체를 뽑아내는

큰 수술을 통하여 재부착 시켜야만 됩니다. 이러한 망막파열/박리증은 눈의 내부 조직이 연약한 고도근시 환자나

눈에 상처를 입은 사람(예: 권투선수)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결론

고도 근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같은 안전한 방법으로 시력교정을 하며 정기적 안과 진찰을 통해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만약에 검은 점, 실, 혹은 벌레같은 물체가 눈앞에 떠 나다니는 증세가 나타나면

망막파열 또는 박리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신속히 안과망막 전문의에게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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